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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전격적인 합의로 이제 대선 구도는 일대 변화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양당의 단일화 협상팀은 당장 오늘부터 실무협상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남은 쟁점을 윤제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선후보 등록일은 오는 27일, 따라서 다음주에는 TV토론을 실시한 뒤 늦어도 오는 25일까지는 단일후보를 결정해야 합니다. 남은 쟁점은 TV토론의 방법과 횟수, 여론조사 대상의 선정과 조사방법 그리고 설문 항목 등을 정하는 일입니다. 당장 오늘 실무협상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노무현 후보측은 단순 지지도 조사를, 정몽준 후보측은 이회창 후보와 대비시킨 상대적 지지도 조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여론조사 해석을 놓고도 노 후보측은 5%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야 한다, 정 후보측은 격차가 아무리 작아도 앞선 후보으로 단일후보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두 후보의 바람대로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에는 1강 2중의 대선구도가 양강구도로 재편되고 민주당 내 탈당 움직임도 정리되는 등 정국 전반에 파란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몽준 후보회담 직후 논평을 통해 두 사람의 후보단일화 합의는 반역사적, 반국민적이며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