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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장마전선이 남해상까지 물러가면서 우리나라는 장마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밝게 비치는 햇살이 눅눅함을 없애줬는데요. 당분간 큰 비 소식은 없는 상태입니다. 대신 기온이 올라가면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제는 더위에 대한 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제주와 남해안지방으로만 한 차례 장맛비가 지나겠습니다. 구름의 이동모습 보시겠습니다. 현재 남해상을 중심으로 낮은 비구름이 지나가면서 지금 제주도에는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씩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오르겠고요. 한낮 기온도 서울과 대구가 28도, 청주, 전주가 29, 독도는 24도 정도로 오늘보다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만 조금 높게 일겠고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당분간 중부지방은 비 없이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를 보이겠고요. 남부지방은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기온은 계속 30도를 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