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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에 기대감을 높여주는 임상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체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국내 64명의 난치병 환자에게서 치료효과가 확인됐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기자: 뇌졸중으로 마비가 와 한 달간 휠체어생활을 했던 이 환자는 이제는 보조기 없이도 걸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성체줄기세포로 치료받은 뒤부터입니다. ⊙윤기병(뇌졸중 환자): 소변, 대변 다 받아낼 정도로 몰랐어요, 아무것도... 그런데 지금은 혼자 걸을 수 있고... ⊙기자: 우리 몸의 골수에는 미량의 성체줄기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를 배양해 환자에게 투여하면 원하는 신경이나 혈관, 연골 등으로 분화가 가능합니다. 성체줄기세포는 자기 몸에서 주출함으로 면역거부반응이 없고 암세포 등 다른 해로운 세포로 변화할 위험도 낮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뇌졸중과 버거씨 등 난치병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성체줄기세포 치료를 실시한 결과 64명에게서 치료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송재성(보건복지부 차관):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규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과 줄기세포 치료의 상용화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이 환자는 심근경색증으로 괴사된 심장부위에 성체줄기세포를 이식해 심장근육을 되살렸습니다. ⊙김효수(서울대병원 심장내과): 죽은 혈관을 다시 재생시키고 죽은 근육을 재생시켜서 심장기능이 좋아집니다. ⊙기자: 성체줄기세포 치료는 파킨슨병이나 척수손상을 대상으로도 이미 임상실험이 진행중이어서 줄기세포로 난치병을 치료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