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담배보다 암위험 50% 높다 _포커에서 잼을 상대로 접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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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는 금지되어 있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대마초를 피우는 나라들 많습니다. 건강에 해롭지 않다는 생각에서인데 실제로 대마초는 담배보다 발암물질이 50%나 더 많다고 합니다.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네덜란드나 이탈리아,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는 대마초 흡연이 사실상 자유롭습니다. 이곳 시민들 대부분은 대마초가 다른 마약과 달리 해롭지 않으며 오히려 술이나 담배보다 건강에 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 시민: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나 맥주를 마시는 것이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그러나 대마초는 담배보다 건강에 훨씬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폐재단은 최근 보고서에서 대마초가 담배보다 발암물질을 50% 이상 더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대마초 3개비는 담배 20개비를 피우는 것과 같은 정도로 폐에 피해를 일으킨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마초를 흡연할 경우 담배보다 4배나 많은 연기가 흡입되면서 그만큼 해로운 일산화탄소와 타르가 폐에 더 들어간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적으로 대마초를 합법화하려는 국가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 보고서는 무엇보다 대마초가 해롭지 않거나 혹은 담배보다 안전하다는 잘못된 인식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