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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정부는 참여정부 국정 2기 출범 후 처음으로 고위당정협의를 열어 국정 2기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 자리에서 정부측에 당의 공약이나 기본정신을 잘 숙지해 줄 것을 우선 요청했습니다. 천정배 원내대표는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와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기소권 부여 등에 있어 당정이나 당청 간에 이견이 있었던 것이 당의 지지율 하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며 그 동안의 사례에서 뼈아픈 경험을 얻어 잘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정부측은 이에대해 올해 정부 입법 계획이 293건으로 우선 이달 임시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과 국민연금법 개정안 등 16건의 처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앞으로 국회와 정당, 각계 대표들이 연석으로 참여하는 국정설명회를 열어 국정현안 전반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이를 위해 국정운영의 원칙과 철학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고위당정협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현안에 따라 수시로 당정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임종석 대변인은 오늘은 회의는 구체적인 의제 보다는 앞으로 고위 당정협의를 진행해가는 방향과 원칙 등을 정리하는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정부쪽에서는 이해찬 총리를 비롯해 전 부처 장관들이, 당에서는 신기남 의장과 천정배 원내대표 홍재형 정책위 의장 등이, 그리고 청와대에서는 정책기획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