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대리운전 시장 진출 찬반 집회 동시 열려_나에게 모든 것을 나에게 걸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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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다음카카오의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두고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대리운전 사업자들의 모임인 전국대리운전연합회는 오늘 경기도 성남 다음카카오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다음카카오의 시장 진출은 전국 8천여 대리운전 중소사업자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회는 이에 따라 국토부에 다음카카오의 시장 진출을 막아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대리운전 기사들의 연합인 전국대리기사 협회 회원들은 같은 시간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다음카카오의 시장진출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리운전 업체들이 그동안 대리기사에게 단말기 강매나 배차 제한 등의 횡포를 부려왔다'며 다음카카오의 대리운전 시장 진출로 이같은 횡포가 근절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