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운반 차량 탈취, 자작극으로 드러나 _미국 매장에서 포커백 픽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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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신고 접수된 담배 운반 차량 강도사건은 운전기사가 담배판매대금을 횡령한 뒤 허위신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수금한 담배판매대금을 가로 챈 혐의로 KT&G 종로 지점 담배수송차량 운전기사 33살 안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 씨는 지난 24일 오후 5시쯤 이날 수금한 담배판매대금 800만 원을 서울 충무로 모 건물 주차장에서 자신의 오토바이 좌석 안에 숨긴 뒤, 30대 남성 2명이 담배 운반 차량 안에 있던 금고를 털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안 씨는 경마를 하면서 유용한 담배판매대금을 채워넣기 위해 이 같은 자작극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1일부터 3차례에 걸쳐 현금과 수표 15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안 씨에 대해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