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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나 김원기, 박근혜 두 의원은 불법자금이 아니라며 검찰 수사 내용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박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은 지난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이 대표로 있던 미래연합과 한나라당의 합당 조건으로 돈을 받은 적은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의원):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면 제가 합당을 하면서 그 조건으로 받은 것은 단 한푼도 없습니다. ⊙기자: 다만 당시 대선 선대위 공동의장으로서 활동비조로 1억원씩 두 번을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박 의원이 차기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시점에서 사건이 터진 데 당혹해하며 박 의원에 대한 흠집내기며 편파수사라고 검찰을 공격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원기 의원측은 서해종건 불법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서해종건이라는 회사 자체를 모르며 개인 후원금을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당시 영호남 지구당을 돌며 당에서 준 격려금을 전달한 적은 있지만 그 돈이 무슨 돈인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당 차원의 공식 반응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김 의원의 당내 비중 때문에 총선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원기 의원은 사실을 숨기려 말고 검찰에 나가 진실을 밝히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