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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 전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조직에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새삼 강조해서 화제가 됐었는데요. 대기업들의 40대 임원들이 급증하면서 '젊은 임원'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젊은 인재'의 중요성을 잇따라 강조했습니다. <녹취>이건희(삼성전자 회장/10.30) : "21세기니까 새로운 문화에 적응을 빨리 잘해야 하고 그러니까 젊은 사람들이 맞지.노인들은 안 맞지." 실제로 삼성전자 임원들의 평균 나이는 48.8세. 지난해보다 1.5세나 낮아졌지만, 더 젊은 인재를 발탁하겠다는 겁니다. 다른 대기업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녹취>이재만(한화증권 인사팀장) : "두살 정도는 낮아졌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금융회사 같은 경우는 경쟁이 치열하다보니까..." 실제 재벌닷컴이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임원 나이를 조사했더니, 지난해 52.3세에서 올해 50.9세로 1.4세 낮아졌습니다. 특히 올해 임원이 된 천 3백여 명 가운데 40대는 732명, 30대도 17명이나 돼 40대 이하 임원이 처음으로 전체 임원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40대 임원 시대로 접어든 회사는 올해 22곳으로 지난해보다 10곳이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IT산업이 핵심사업으로 등장햇고 최근 몇년 동안 대기업 총수 2, 3세들이 대거등장하면서 젊은 임원들로 세대교체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한편 임원들이 가장 젊은 곳은 47.2세의 대림 코퍼레이션으로 임원 나이가 가장 많은 한국전력보다 9살 정도 적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