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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대법관 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한 가운데 6년의 임기를 마친 대법관 4명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박일환 대법관은 어제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통해 내 좋은 점을 자랑말고 공로를 늘어놓지 않기를 바란다는 논어의 한 구절을 소개하며 법관의 신중한 처신을 당부했습니다. 김능환 대법관은 후임 대법관이 임명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나타내고, 헌법재판소가 끊임없이 법원의 재판을 헌법 소원의 대상으로 삼아 재판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선언하려 한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여성 대법관인 전수안 대법관은 대법원은 사법부의 상징인만큼 전체 법관의 비율과 상관없이 대법관 임명시 성비의 균형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사 출신인 안대희 대법관은 법관은 인문사회적 지식, 대중문화까지 이해해야 진정한 시대정신을 읽을 수 있고, 인생을 음미할 만한 여유가 어느 정도 있어야 현실감 있는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