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외채 비중 환란후 최고 _피라미드 게임으로 돈을 벌다_krvip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외환 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외환 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도 계속 높아지면서 단기 대외 지급 능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재정 경제부는 8 월말 현재 총외채는 천 296 억달러 이며 이 가운데 만기 1 년 이내의 단기 외채는 515억달러로 단기외채 비중이 39.8 % 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외환위기가 닥친 97 년 12월말의 39.9% 이후 4 년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단기 대외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외환 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도 7 월 말 43.9% 에서 8 월말엔 44.2%로 상승해 3 개월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재경부는 이처럼 단기외채가 증가한 것은 외국 은행지점이 영업확대 등을 위해 해외차입을 늘린 탓이라며 이를 뺀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지난해 말 26.8 %에서 28.4%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