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정치권도 한마음 _베토 카레로 세계 규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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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도 여야,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대북지원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최문호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의료진과 복구장비 등 앞으로도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당내의 북한 열차사고 복구지원단을 구성하는 한편 대규모 인력과 장비가 육로로 이동할 경우 북한이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는 만큼 바닷길을 이용하자는 대안까지 내놓았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룡천에서 바다가 그렇게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접안이 가능한 곳에서 치료활동을 벌였으면... ⊙기자: 한나라당은 정부는 물론 민간단체들의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당 차원의 자체 모금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또 북한 당국을 북한 정부로 부르는 등 박근혜 대표의 국가보안법 부분 개정 시사 발언에 이어 대북정책에 있어서의 변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보였습니다. ⊙김형오(한나라당 사무총장): 박근혜 대표가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도 전국민 모금운동에 들어갔고 당원들에게는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노회찬(민주노동당 사무총장): 의료진을 포함한 그런 부분들이 있다면 관계 당국에도 촉구하고 또 민간차원에서 그러한 지원을 모아내는 데 앞장설 예정입니다. ⊙기자: 북한을 지원하자는 정치권의 한 목소리에 정부의 지원 움직임에도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