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여권발급 구청 4곳 추가 _카지노 색칠하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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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권발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지역 발급구청이 4곳 더 늘어납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당정간 대책협의에서 정부의 안이한 행정을 질타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오늘 마감됐습니다" 새벽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도 여권발급 접수표는 30분도 안돼 동이 나 버립니다. 접수표 암표까지 거래되는 실태. 오늘 열린 당정협의에서 열린우리당은 이같은 후진국 행태가 언제까지 지속돼야 하느냐며 강하게 정부를 질타했습니다. <인터뷰>강봉균(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 "앞으로는 3시간 이상 안기다리고 받아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게 뭡니까, 우리가 후진국입니까?" 정부가 여권 수수료로 천억 여 원을 받아, 발급경비에 5백억 원만 사용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오늘 협의에서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먼저 올 10월까지 서울시내 발급구청을 현재 10곳에서 14곳으로 4곳 더 늘리고 접수창구도 오는 10일까지 구청마다 두-세 창구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올해 안에 인터넷 예약접수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과 여권 수령을 택배로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읍,면,동사무소에서 여권을 발급하는 방안과 여행사의 단체접수를 통합발급센터에서 받는 방안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