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도 배정 명단 거부 _백만장자 카지노는 여기에 불평한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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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에서 시작된 사립학교들의 반발이 전국적으로 번질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전북 과 경남지역 사립학교도 신입생 배정 명단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와 군산 익산 등 평준화 지역 22개 전북 지역 사립학교는 올해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오는 12일 각 고등학교에 전달될 신입생 명단을 받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녹취>사립학교 관계자 : "2천 6학년 신입생 배정을 당연히 거부한다는 이야기가 나왔구요, 사립학교법에 대한 재논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하기 전까지는 배정을 받을 수가 없다" 이에 따라 올해 전북지역 사립학교에 배정된 학생 7천 백 여명이 고등학교 진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최학주(전북 교육청 사학지원담당자) : "학교 관계자들한테 가서 실질적으로 호소도 하고 앞으로 행정적 사후 조치도 있을 거라고 얘기도 해주고 학생들의 피해가 안가도록..." 창원과 마산, 진주 등 경상남도 5개 평준화 적용지역 40개 사립고등학교도 오는 20일로 예정된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겠다고 밝혀 신입생 배정을 거부한 학교는 모두 67개 학교로 늘었습니다. 배정 일정이 더 늦게 잡힌 대전과 충남, 부산지역 사립학교들은 다른 지역 상황을 지켜본 뒤 신입생 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학생들을 볼모로 한 사학 파동은 전국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북지역 카토릭계 고등학교 두 군데와 사실상 학생배정이 끝난 경기도지역 사립학교, 그리고 강원지역 사립학교는 신입생 배정을 받기로해 사학 간에도 서로 다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