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궈 방북?…중국 애써 중재 과시_어린이날 뭐 사줄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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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상황에서 중국의 행보가 더 주목됩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 역시 다음 수순은 중국의 방북인가요? <리포트> 네, '조만간' 중국 고위층의 방북, 구체적으로는 김정일 면담추진은 이 곳 베이징 외교가에선 거의 기정사실화 될 정돕니다. 방북 고위층은 김정일과 친밀한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거론돼 왔지만, 우리나라에 왔던 다이빙궈 국무위원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다이 국무위원이 방한 전에 방북부터 추진했지만 북측 일정 조율이 안됐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후 처음으로 내일 방중하는 최태복 북한 최고 인민회의 의장의 행보도 눈에 띕니다. 중국 정부의 입이라 할 관영 언론들은, 중국정부의 중재 노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녹취>퍄오지앤이(사회과학원/CCTV출연) : "6자회담 틀안에서 논의하고 싶은 것을 논의하자는 겁니다. 여기서 근본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러나 북한의 도발엔 침묵하며 6자회담만 외치는 중국의 이같은 불균형 행보는 뭔가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외교적 쇼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강합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