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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임대주택 건립이 무엇보다 필요한데요, 대구에선 기초 자치단체들이 이를 반대하고 있고, 광역단체인 대구시도 방관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인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낡고 좁은 주택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상당 수는 최저 주거 기준에도 못 미치는 주택들입니다. 이 같은 가구는 무려 18 만, 대구시 전체 가구의 20 %에 이릅니다. <인터뷰> 주민 : "이사를 하려고 해도 돈이 없어서 이사 못가죠. 집을 팔려고 하면 헐값이고.." 이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없고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임대아파트 입주가 최선의 대안입니다. 그러나 대구의 임대아파트는 3만 5천 호밖에 되지 않아 크게 부족한 형편입니다. 빈집이 나기를 기다리는 입주 대기자가 3천여 명에 이를 정도입니다. 하지만 임대아파트를 추가 건립하려는 정부의 계획은 동구와 북구.달서구 등 해당 기초 자치단체의 반대로 벽에 부딪힌 상태입니다. 이들 지자체는 구의회를 중심으로 주거 환경이 나빠지고 집값이 떨어진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임대주택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지자체들의 반발을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인터뷰> 정우상 (대구시 도시 개발 담당) : "(구나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한 바가 있습니까?) 그런 적은 없습니다." 인근 주민들에게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거나 편견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땝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