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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지상전 개시 사흘 만에 다국적군 측이 포로로 분류하고 있는 이라크군은 2만 5천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단 전쟁 포로로 분류되고 있지만 대부분 전의를 상실하고 투항한 항복 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국적군 측은 며칠 안으로 전쟁을 끝낼 것 같다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리야드에서 오광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오광균 특파원 :

지상전 시작 사흘째 다국적군은 이라크군 2만 5천명 이상을 포로로 붙잡고 조금씩 거세어지는 이라크의 저항 속에 계속 북진하고 있습니다.


리처드 닐 (미 해병준장) :

쿠웨이트 시로 진격중입니다.

공화국수비대와 마주쳤지만 공격은 역시 성공적이었습니다.


오광균 특파원 :

공식전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라크 남부 사막지대를 지나서 미국 기갑부대와 함께 북진하고 있는 프랑스 지상군은 이미 이라크 영내 160Km 지점까지 진격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우디와 쿠웨이트 국경 북부지역에서는 미 해병 2개 사단 병력과 아랍 군이 합동작전을 펴며 북진하고 있습니다.

다국적군은 또 이라크 탱크 270대를 파괴했으며 이 가운데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가 자랑하는 T-72 신형탱크 35대도 포함돼 있다고 미군 사령부가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다국적군 인명 피해는 사망 12명에 부상 42명인 것으로 공식 발표됐습니다.

걸프주둔 미 해병준장은 다국적군이 몇 주일이 아닌 수일 안에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장담했으며 다국적군 소식통들은 보름이내에 쿠웨이트를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철군 발표와는 상관없이 다국적군의 사막의 폭풍작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야드에서 KBS 뉴스 오광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