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승용차 바다에 빠져 운전자 사망…주차장 땅꺼짐_돈 벌어 심시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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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충남 서산의 한 해안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하며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소식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칠흑같이 어두운 바다. 승용차 한 대가 뒤집힌 채 바다에 빠져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충남 서산시의 한 해안 도로에서 65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1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김 씨로부터 차가 물에 빠졌다는 전화를 받은 지인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한 대가 기울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부산 연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지름 2.5미터, 깊이 2~3미터짜리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관계당국은 만약을 대비해 안전 울타리를 설치하고, 날이 밝는 대로 땅꺼짐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강원도 춘천시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내부 70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7명이 대피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3분쯤 고리 원전 4호기의 52개 제어봉 중 하나가 추락했습니다.

제어봉은 핵분열 연쇄반응 속도를 조절해 원자로의 출력을 제어하는 장치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사고 이후 원자로 출력을 줄이고 어떤 이유로 제어봉이 떨어졌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