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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 통과 이후 처음으로 억류 조치된 북한 화물선 강남 1호가 오늘 홍콩에서 떠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콩에서 김진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콩 당국에 의한 억류 조치 나흘째, 유엔의 대북 재재 결의안 통과 이후 처음으로 억류 조치돼 관심을 모았던 북한 화물선 강남1호가 오늘 오후쯤 홍콩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배가 오늘 억류조치가 풀려 홍콩을 떠날 수 있을지는 적발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했는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이 배의 출입국 수속을 대행하고 있는 회사측은 오늘 출항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왕청밍(강남1호 출입국 대행사) : "우리는 오늘 출항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더 늦게 될 것이라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배는 당초 타이완으로 가서 폐광물을 선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억류 조치가 해제된 이후 어디로 향할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이번 홍콩당국의 조치가 유엔 결의에 따른 것인지 일상적인 검사 활동이었는지 여부도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일상적인 검사였다는 홍콩 당국의 일관된 주장은 중국 중앙정부의 통제하에 있는 홍콩 당국의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수사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배의 감시를 위해 미국의 게리호가 홍콩의 즉각 입항하고 동시에 일본과 호주가 북한 선박의 출입 금지령을 내린 사실만 봐도 앞으로 북한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에서 KBS 뉴스 김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