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입국 금지…이 시각 하네다공항_학교 빙고 카드_krvip

다음주부터 입국 금지…이 시각 하네다공항_카지노가 없는 나라_krvip

[앵커]

이런 일본 정부의 갑작스런 결정 때문에 한국과 일본을 오갈 계획이 있던 사람들,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죠.

이민영 특파원. 9일 이후에는 어떤 사람들이 일본에 입국할 수 없는 겁니까?

[기자]

9일 이후에는 비자를 새로 받은 사람이 일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론 그런데,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것처럼 새로 비자를 받기가 훨씬 까다로워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기존 비자는 효력이 정지됩니다.

관광목적의 무비자 입국도 9일부터 중단되기 때문에 사실상의 입국 금지 수준입니다.

[앵커]

그럼 유학생들이나 일본 체류자는 어떻게 되나요?

[기자]

이번 주말까지는 모두 별문제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학생의 경우 이미 비자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9일 이후에는 일본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만약 이번달로 조치가 끝난다면 다음달부터는 입국이 가능합니다.

일본 체류자 중 영주권자는 지금처럼 출입국이 가능하지만 상사주재원 등 재류카드 소지자는 9일 이후 일본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앵커]

그렇게 해서 입국을 해도 집이나 호텔에서 사실상 격리하라는 거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검역소장이 집이나 호텔, 이렇게 2곳 가운데 1곳을 지정하다는 건데요.

논란이 많았던 별도의 대기시설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일본 정부는 한 발 물러섰습니다.

격리비용은 본인 부담입니다.

[앵커]

우리정부도 상응조치를 내놨습니다. 비자 면제를 정지했는데,, 두 나라 항공편 운항 차질이 불가피하겠죠?

[기자]

당장 9일부터 두 나라를 오가는 항공편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간 무비자 입국 중단으로 예약 취소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일부 노선은 전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는게 항공사측의 예상입니다.

일본의 경우 하네다공항 도착은 중단되고 나리타와 간사이공항 행도 운항 여부를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