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일본, 북한 선박 입항금지 단계적 해제”_에버턴 리베이로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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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의 납북 일본인 전면 재조사에 따라 대북 독자제재를 해제할 때 선박 왕래는 단계적으로 풀어줄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적재량, 정원, 왕래 빈도, 항로, 소유자 등을 기준으로 인도적 목적의 선박 왕래 허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최초에는 소규모 선박의 입항을 허용하되 빈도를 제한할 것이며 조사 진전 상황을 확인하고 점차 허용 대상을 넓힐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닛케이는 대규모 선박의 입항을 허용하면 북한 공작원이나 위법 물품이 일본에 유입될 우려가 있다고 단계적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만경봉호가 과거에 일본에서 북한으로의 밀수, 현금 불법 반출, 공작원과의 연락 등에 사용됐다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만경봉호가 입항 허용 대상이 아니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납치문제 담당상은 다음 달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예정된 북일 외무성 국장급 협의에 경찰청의 납치문제 대책담당 참사관을 참석시킬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북한의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권한, 책임자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실효성을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2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쏜 것에 관해 "우리나라의 안전보장에 영향을 끼칠만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국장급 협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