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30명 사망.실종 _스포츠 트레이더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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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모두 3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740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김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이 휩쓸고 간 경북지역의 피해 상황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19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30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추가 실종자와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하루 사이 6명의 인명피해가 더 늘었습니다. 또 주택 120여 채가 부서지고 1900여 채가 침수돼 5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수확을 앞둔 농작물 피해도 컸습니다. 논과 밭 1만 40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기고 사과와 배밭 3900여 헥타르에서 낙과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하천 136군데와 도로와 교량 87군데가 유실 또는 붕괴되는 등 공공시설 866군데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경북지역 재산피해액은 모두 741억여 원입니다. 지난달 초 집중호우로 입었던 재산피해 695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피해지역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중이어서 태풍 루사로 인한 경북지역의 피해상황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