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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이렇게 대기업간의 핵심적 빅딜이 노조의 거센 반발 속에 교착상태에 빠져있어서 심각한 후유증을 낳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합의한 대로 빨리 빅딜을 매듭짓지 않을 경우 해당 업체의 생산과 수출 차질은 물론 하청업체들의 도산이 잇따르고 나아가서 고용갈등에 따른 사회불안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석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 유석조 기자 :

대우전자에 부품을 납품하는 한 중소업체입니다. 대우전자 근로자들이 빅딜에 반대해 파업에 들어가면서 당장 다음달 주문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 유병화 대표 (오성전자) :

2월달 오더는 아마 1월 20일 이후에 주게 되어 있는데 아직 오더 못 받고 있습니다.


⊙ 유석조 기자 :

이 회사가 대우전자에 납품해야 하는 부품들입니다. 대부분 납품 날짜가 지난 것들이지만 대우 전자의 조업중단으로 이렇게 창고에 쌓여있습니다. 이같은 생산차질로 부도직전에 몰린 대우전자 협력업체는 총 1,100여개, 삼성전자 협력업체 2,300여개도 비슷한 사정입니다. 특?삼성자동차는 50일째 생산 중단으로 이미 2,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고 애프터서비스도 제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 전정표 위원장 (삼성自 서울영업 비대위) :

부품이 조달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고객분에게는 죄송하지만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A/S가 되지 않고 있구요.


⊙ 유석조 기자 :

어제부터 조업중단에 들어간 LG반도체는 벌써부터 수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LG 반도체 관계자 :

주문량을 공급 못해 바이어들이 떠나고 수출목표 달성에도 차질이 있을 겁니다.


⊙ 유석조 기자 :

이러한 빅딜 후유증이 조기에 수습되지 않으면 앞으로의 구조조정에도 큰 타격이 될 뿐 아니라 사회불안 요인으로 대두될 우려도 있어 대기업 총수들의 결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