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협력 강화…새 원내대표 합의 추대 공감대_베토 바 포르투 알레그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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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당내 갈등이 봉합 국면을 맞은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당내 단합과 당정청 소통을 강조하며 경제와 민생 챙기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새 원내대표를 경선이 아닌 합의 추대하자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와 관련해 국민에게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당·정·청이 더욱 잘 소통하고 협력해 경제와 민생 챙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속담처럼 이번 일을 계기로 당을 하나로 결속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펴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의원들의 뜻을 수용한 유 전 원내대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면 절제와 협조, 특히 '묵언'을 강조하며, 당내 갈등 재연을 차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당이 경제 회복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고, 김태호 최고위원은 안정된 당청 관계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공개 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은 새 원내대표는 당내 갈등을 막기 위해 경선을 치르지 말고 비박.친박 양쪽에서 모두 거부감이 없는 인물을 합의 추대하자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또 내년 총선을 겨냥해 수도권 출신 중진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전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해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규정한 헌법을 읽어보라며 공세를 계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