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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기업 제품의 참기름과 들기름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권장치 이상으로 검출됐습니다. 기름을 더 많이 짜내기위해 높은 온도에서 원료를 볶다 보니 벌어진 일입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명 대형 할인매장에 참기름을 납품하는 한 업쳅니다. 이 업체는 참깨를 볶을 때 권장온도보다 60도나 높은 섭씨 180도의 열을 가했습니다. 더 많이 빨리 짜내기 위해섭니다. <인터뷰>제조업체 관계자 : "(볶을 때)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수율 (참기름 양)이 많이 나와요, 그런 것도 있고 향 문제도 있고" 바로 이때 참깨가 타면서 나는 연기 속에 생기는 게 벤조피렌으로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습니다. 식약청이 620여 건의 식용기름을 조사한 결과 대상과 CJ, 신동방 등 47개 제품에서 권장규격인 2ppb를 초과한 벤조피렌이 검출됐습니다. 이들 제품 중엔 참기름이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들기름과 옥수수 기름도 포함됐습니다. <녹취>식품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전국 영업지점에 연락을 해서 지난해 12월 이전에 생산된 제품은 모두 수거하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식약청은 이번에 검출된 벤조피렌은 섭취량과 독성 등을 고려할 때 인체에 커다란 영향을 줄만 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히고, 참기름과 들기름에도 벤조피렌 검출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