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실용 위성 2호 7월 발사 _스타베팅이 좋다_krvip

과학기술부는 최근 다목적 실용위성 2호의 자료압축저장장치 수리와 발사체 점검 등 위성체에 대한 최종 시험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7월 궤도로 쏘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늘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과기부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 관련부처 관계자와 우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발사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7월 러시아 모스크바 동북쪽 200 킬로미터에 있는 플레체스크에서 발사되는 다목적 실용위성 2호는 지상 1미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카메라가 장착돼 지도제작과 농업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모두 2천 6백억여 원이 투입돼 국내 연구진 주도로 제작된 다목적 실용위성 2호는 지난해 11월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메모리 보드에 문제점이 발견되고 러시아측이 위성체 점검을 요청해 발사가 연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