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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예년과 마찬가지로 각 중소기업들은 올 추석연휴를 마친 뒤 근로자들이 공장으로 돌아오지 않는 등 이직현상이 두드러질 것을 우려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임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임오진 기자 :

추석연휴를 맞은 대구지역 섬유업계도 근로자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마다 명절을 보내고 나면 근로자의 미복귀 등 대량 이직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균 20%의 인력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는 지역 섬유업계는 평소에도 임금수준에 따라 직장을 옮겨 다니는 근로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추석연휴가 끝난 후에 이 같은 현상을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자금사정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귀향은 물론 돌아오는 교통편까지 지원하는가 하면 가족들에 대한 선물과 상여금 지급 등으로 근로자들의 이탈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 업체에서는 휴가를 마치고 돌아올 때 함께 일할 근로자들을 데리고 오면 수당지급을 약속하는 등 간접적인 스카웃 경쟁까지 벌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권성기 (태왕물산 대표) :

상여금이라든지 그 복지후생 또 귀성의 편리 또 선물까지도 줘 가면서 근로자들의 그 의식을 정착을 시키려고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시간이 좀 가면은 매년 런 율이 다소는 좀 줄어지고 있지 않느냐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오진 기자 :

그런데 대구지역 섬유업계 명절연휴 근로자 이직률은 평균 4내지 5%로 특히 규모가 영세한 업체일수록 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