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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열리는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한국이 초청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1일)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초대하기 매우 어렵다"는 방위성 간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말 한·일 초계기 레이더 갈등, 특히 최근 한국의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양국 국방 협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이 때문에 지난달 말로 예정됐던 일본 육상자위대와 한국 육군의 교류사업도 한국 측 의향에 따라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면서 "한·일 국방 당국 간에는 우방국끼리 체결하는 상호군수지원협정(악사·ACSA)이나 안보에 관한 공동선언 등도 없다"면서 "신뢰 관계가 무너지면 복구할 방법이 없다는 비관론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해상자위대 관함식은 3년 간격으로 열리며, 올해는 미국 등 우방국이 초청된 가운데 다음 달 14일 가나가와현 사가미만에서 열립니다.

앞서 산케이신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경량급 항공모함으로 개조되는 '이즈모급 호위함'에 승선해 해상 사열을 받는 등 군사력을 과시할 계획"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은 우리 해군이 지난해 10월 제주 앞바다에서 주최한 국제관함식에 욱일기 게양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응하지 않고 아예 불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