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노래방서 화재, 21명 사상 _살인 포커 플레이어 고이아니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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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대구시 복현동 한 여관 건물 지하에 있는 노래방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시 40분쯤 대구시 복현동 한 여관 건물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여관 업주 64살 정모 씨와 노래방 손님으로 보이는 49살 이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1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불은 노래방 두 칸 정도를 태우고 진화됐지만, 여관과 한 건물인데다 유독가스가 분출되면서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인터뷰> 배성근(북부소방서장) : “노래방 한 칸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연기가 심했고 여관 투숙객 구조했다” 화재 당시 여관과 노래방에 있던 손님들은 모두 40여 명. <인터뷰> 김재호(목격자) : “여관 방문을 여니까 연기가 자욱해서 창문 열고 매달려있다가 소방사다리타고 내려왔다” 경찰은 노래방에서 손님들이 고함을 치는 소리를 듣고 달려가보니 불꽃이 일고 있었다는 종업원에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