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7대 총선 입후보 예정자 구속 _온라인 도박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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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지역 연결합니다. 대구, 경북에서 총선 출마 예정자와 참모 등 3명이 구속됐다는 소식 전하고 전주, 여수로 이어집니다. 먼저 대구입니다. ⊙앵커: 대구입니다. 다음 달 17대 총선에 입후보할 예정자가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사조직을 만들어 조직원들에게 급여를 주고 선거구민들에게 향응을 제공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총선 출마 예정자였던 신 모씨가 차려놓은 사무실입니다. 신 씨는 이곳에 정치연고서라는 사조직을 만들어 6명을 채용한 뒤 매달 170만원씩 모두 4000여 만원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사조직 입회원서를 작성한 선거 구민 300여 명에게는 1만원씩을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조직원 장 모씨의 결혼 피로연을 명목으로 선거구민들에게 200여 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하다 적발됐습니다. ⊙이원백(대구경찰청 수사2계장): 단순한 준비차원을 넘어서서 사조직을 가동해서 종사관들을 고용하고 조직적으로 사전 선거운동을 해 온 혐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경찰은 출마 예정자 신 씨와 핵심 조직원 등 3명을 구속하고 1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총선을 앞두고 출마 예정자가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구에서는 지금까지 총선과 관련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100여 명이 적발돼 6명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법 선거운동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