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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등 대기업 계열 민간 발전 3사의 순이익 규모가 전체 발전사 순이익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12개 발전사가 기록한 당기순이익은 1조 7천억 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포스코에너지와 SK E&S, GS EPS 등 민간 발전 3사가 차지하는 순이익 규모는 8천2백억 원으로 전체 순이익의 47%였습니다. 이들 민간 발전사의 순이익률도 11%에서 47%에 달해, 공공 발전사의 평균 순이익률 2.3%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이는 민간 발전사의 경우 공공 발전사와 달리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을 온전히 챙길 수 있는데다, 설비투자에 대한 보상 등 각종 지원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박완주 의원은 민간 발전사에 초고수익을 보장해주는 현행 전력 정산 제도에 문제가 있다며, 전기요금 구조 개편에 앞서 불합리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