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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식과 식목일을 앞둔 휴일을 맞아 오늘 조상의 묘를 찾고 나무 심으러 나선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단비 뒤에 찾아온 완연한 봄날씨에, 나들이 발걸음도 가벼웠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명'을 재촉하는 봄비가 지나간 휴일, 한식을 코앞에 두고 가족들이 모여 서둘러 조상 묘를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묘를 돌보고 절도 하며 조상의 음덕을 빕니다. <인터뷰>노진호(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조상님에게 가족의 건강 빌고 제 자신에게 다짐하는 시간이다." 식목일을 앞두고 주말 농장을 찾은 가족들은 새봄 경작을 시작했습니다. 봄비가 마침 적당히 적신 흙을 파고 어린 나무의 홀로서기를 돕습니다. 손수 손에 흙을 묻히고 땀방울을 흘리면서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인터뷰>박형순, 이한규(서울시 중계동): "한 번 심어 봄으로 해서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것 같기도 하고 나무를 더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봄 정취를 조금이라도 더 즐기려는 상춘객들은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일찌감치 봄이 찾아온 남도는 이제 활짝 핀 꽃동산을 자랑합니다. 눈부시게 펼쳐진 벚꽃은 이미 완연한 봄이 왔음을 일러줍니다. 며칠간 기승을 부렸던 꽃샘추위도 봄이 성큼 다가오는 것을 어쩌지는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