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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오늘 대법관 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지만, 민주통합당 등 야당이 김병화 후보자에 대해 반대하고 있어 채택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헌정사상 최초로 대법관 낙마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건의 위장 전입에 다운 계약서를 통한 취득세 탈루 의혹, 세 건의 세금 탈루에 저축은행 사건 비호 의혹까지.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만큼은 절대 불가라는 것이 민주통합당의 입장입니다. <녹취> 박영선(민주통합당 인사청문특위 간사/13일) : "이 분은 대법관으로서 자질문제와 관련해 민주당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재천명하고 스스로 사퇴하실것을 강력하게 말씀드립니다." 새누리당 속내는 복잡합니다. 김병화 후보자의 저축은행 연루 의혹 등은 부풀려진 것이고, 다른 세 명의 후보자도 특별한 문제는 없다는 게 공식입장이지만 당 일각에서는 부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로 여론이 않좋은 상황에서 김 후보자를 통과시킬 경우 거센 비난을 감당키 어렵다는 겁니다. <녹취> 이한성(새누리당 인사청문특위 간사) : "김병화 후보자에 대해선 위장전입이 있었고 다운계약을 통한 취득세 탈루 (의혹이 있습니다.)" 나머지 세 후보자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은 대법관 업무공백을 막기위해, 임명동의안을 서둘러 처리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김신 후보자는 종교 편향, 김창석 후보자는 재벌 편향을 이유로 부적격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인사청문 특위의 보고서 채택 여부에 따라 임명동의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