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 37년 된 3층 주택 무너져, 1명 부상 _크롭 크러시가 진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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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3층 주택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려 이웃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술에 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서 지구대에 뛰쳐들어가 불을 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최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층짜리 주택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무너져내렸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젯밤 11시쯤. 지은 지 37년된 주택이 갑자기 무너져 이웃 주민 1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손광석(이웃 주민): 뚝뚝뚝하면서 소리가 그래서 갑자기 무너지기 시작한 겁니다. ⊙기자: 집 안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이웃에 사는 13살 이 모군이 다리에 파편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관할구청은 집이 워낙 노후한 데다 최근 잦은 비로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광주에서는 만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서 지구대에 들이닥쳐 불을 냈습니다. ⊙이계동(순경): 라이터를 켜서 불을 붙였는지 떨어뜨렸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 당시에 불이 붙어서 그때 같이 근무하는 직원, 그 사람을 일단 끌어냈습니다. ⊙기자: 김 씨는 최근 직장을 잃은 데다 아무도 자기편을 들어주지 않아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불로 컴퓨터 등 집기가 불에 타고 전화가 불통됐지만 지구대 대원들이 용의자 김 씨를 데리고 신속히 나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