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은행권 파업 엄정 대처 _텍사스 포커_krvip

정부와 민주당은 금융권 내 일부의 반대로 인해 금융구조조정의 원칙이 훼손돼서는 안된다면서, 우량 은행 합병을 예정대로 추진하고 금융권 총파업에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민주당 김중권 대표와 진념 재경부 장관 등 관련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정부가 추진해 온 금융구조조정은 방향이 옳고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우량 은행 합병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한편 은행 근로자들의 업무 복귀와 영업 정상화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김중권 대표는 내일로 예정된 금융권 총파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설득하되 철저히 법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면서 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근로자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영 금융감독원장은 내일 영업 시작 전에 출근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되 출근하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중 문책할 것이라며 파업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감독권 발동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