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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키코 일본 외무장관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자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재고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외무장관직을 사임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나카 외무장관은 각의를 마친 후 기자 회견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막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사임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다나카 외무장관은 오늘 오전 고이즈미 총리와 면담을 가진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참배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다나카 외무장관이 어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위헌이라고까지 말한 데 대해 고이즈미 총리가 참배 재고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외무장관직에서 물러날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