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상대 상습 공갈 ‘식파라치’ 검거 _키스 베팅 플랫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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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공갈 협박해 대기업을 상대로 돈을 뜯어낸 이른바 '식파라치'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허위사실로 식품회사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한 서울 서대문구 33살 박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6일 밤 마트에서 구입한 햄에서 벌레가 나왔다며 현금 800만 원을 주지 않으면 언론에 이를 공개하겠다는 협박글을 모 식품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식품 안전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한 지난 달부터 식품 회사 5곳을 같은 방식으로 협박해 현금 500만 원과 물품 200만 원어치를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