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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선진화 방안은 담당 부처별로 추진하되, 이르면 다음달 말 확정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관한 당정 협의 결과, 각 부처별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기관별 선진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하고, 다만 사전에 기획재정부와 협의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경쟁 여건이 형성된 분야를 중심으로 민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일단 전기와 가스, 수도, 건강보험은 민영화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산하에 '공기업선진화추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다음달 중순부터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관한 공개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장영철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은 다음달 말 확정안이 나올 것으로 본다며 현 정부 안에 민영화되는 공기업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