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선박 화재…선원 긴급 대피 _쇼핑몰 동쪽에 있는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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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쯤 충남 당진군 송악면 당진항 송악부두에서 수출용 고철을 싣던 "투발루"선적의 1,300 톤 급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정과 소방차 10여 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비상 용으로 싣고 있던 경유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배 전체로 불길이 번져 저녁 6 시가 넘어서야 겨우 불길이 잡혔습니다. 중국인 선원 10 명은 선체가 불에 타 침몰할 위기에 처하자, 인근 선박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9 시간이 넘게 불이 타면서 선박이 30 도 정도 기울어지자, 태안해경은 침몰로 인한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해 오일 펜스를 설치하고 방재선을 대기시키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폐유 등이 포함된 고철을 싣던 중 금속 마찰로 불똥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