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3도 등 초여름 날씨 이번 주 내내 계속_베트 스윙 프레자트 암호_krvip

<앵커 멘트>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이 33.1도까지 오르는 등 7월에 해당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김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여름 같은 더위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3.1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영호남과 충청 일부 지역에서도 낮 기온이 30도를 넘었습니다.

한반도 남서쪽에 머물고 있는 이동성 고기압에서 사흘째 더운 공기가 밀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기압계는 당분간 유지돼, 이번 주 내내 한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때 이른 여름더위 속에 대기도 불안정해져 강원 속초 지역엔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동해안은 강릉은 낮 기온 26도, 포항은 29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은 대부분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석가탄신일인 금요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토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