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모술 탈환 작전…IS 자살 폭탄 ‘저항’_상파울루에서 가장 큰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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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의 이라크 내 최대 거점인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이 어제 시작됐습니다.

첫날 이라크군과 미군 등의 대대적인 공격에 IS는 자살 폭탄 공격으로 맞섰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라크군 탱크들이 IS가 점령 중인 모술의 한 마을을 일렬로 에워싸고 진격하는 상황.

IS 진지 쪽에서 차 한대가 전속력으로 탱크를 향해 돌진해 오더니 거침없이 들이받습니다.

곧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면서 전선은 온통 포연으로 흐려집니다.

이라크 제2 도시 모술을 수니파 무장세력 IS로부터 탈환하는 대규모 작전 첫날, 이라크군과 미군 주도 동맹군은 대규모 공습과 포격을 퍼부으며 모술의 IS 진지를 압박해 들어갔습니다.

모술 동쪽을 맡은 쿠르드 민병대도 마을 7곳을 되찾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인터뷰> 탈리브 샤가티(이라크 군 지휘관) : "작전은 구상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기가 높아서 때론 그 이상입니다."

IS는 이에 맞서 자살 폭탄 공격으로 극렬 저항했습니다.

어제 하루만 모술에서 이라크군과 쿠르드 민병대를 상대로 9차례나 자폭 공격을 벌였습니다.

전선이 아닌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자살 테러로 1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