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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절이나 3.1절이면 약속이나 한 듯 거리로 쏟아져 나왔던 폭주족. 꾸준한 단속과 계도 때문인지 이번 광복절에는 대규모 폭주 행렬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고순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을 태운 오토바이 넉 대가 이른 새벽 도로 위를 질주합니다. 헬멧도 쓰지 않고, 교통 신호도 무시해 버립니다. 전조등을 환하게 밝힌 채 대로에서 묘기를 부리려다 경찰을 발견하고 황급히 뒤를 돌아 달아납니다. 광복절을 맞아 도로 위를 누비던 청소년들, 하지만 이내 경찰에 붙잡힙니다. <녹취> 폭주족 : "재미있어서요 (오토바이)타는게. 속도감이 재미있어요" 서울 시내 139곳을 거점으로 경찰 천2백여명이 투입된 특별 단속작전에 굉음과 난폭운전을 일삼던 대규모 폭주 행렬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오토바이 불법 개조와 무면허 운전 등에 대해 사전 단속이 이뤄지고 폭주전력자들을 특별 관리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문영철(영등포경찰서 교통안전계) : "폭주족 나올 경우 안전하게 검거하고 계도하는 차원에서 근무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배달업소 오토바이를 특별 관리하고 폭주 전력자에 대해 야간 외출 제한을 실시하는 등 오토바이 폭주 행위를 지속적으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