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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단기 4346주년 개천절을 맞아 단군의 건국 이념을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4300여년전 단군 왕검이 이 땅에 처음으로 나라를 세워 역사가 시작된 날...

성스러운 개국일을 맞아 먼저 정성스레 제례를 올립니다.

단군 성전에 햇과일을 바치며, 감사의 예를 올리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건국정신을 기립니다.

<녹취> "굽이 굽이 흐르는 강물 시작은 하나"

어린이들은 개천절 노래를 부르며, 단군 할아버지로부터 시작된 반만년 민족의 역사를 배웁니다.

<인터뷰> 김희서(역사 합창단) : "오늘 단군 할아버지가 고조선을 세운 날이고 뜻 깊은 날에 노래하니까 좋았어요"

서울 세종문회회관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4346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거행됐습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부정부패와 안전불감증을 청산하지 않고는 선진국을 향해 나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경남 진주에서는 개천절을 기념하는 '개천 예술제'가 개막됐습니다.

성화 봉송과 함께 시작된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며, 국악과 무용 등 다채로운 예술 경연이 펼쳐집니다.

많은 시민들이 전국 곳곳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개국의 감동과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