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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기업 수는 4천600개로 전체 기업 중 0.8%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2천748조 원으로 전체 매출의 64.2%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 잠정결과'를 보면 중소기업 수는 58만518개로 전체 기업의 99.2%를 차지했지만 매출 비중은 천531조 원으로 35.8%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사업체를 사업장 형태별로 구분해 보면 단독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82.5%, 매출액의 32.6%를 차지했다. 겸업기업 수는 17.5%, 매출액 비중은 67.4%였다.

전체 기업은 평균 1.2개의 산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2.8개였는데, 그 가운데 숙박음식업이 평균 6.5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 분류에 따른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기업집단의 경우 기업체 수는 천613개로 1년 전보다 0.4% 감소했다. 매출액은 1천589조원으로 4.9% 줄어 대기업의 위상이 전반적으로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기업 나이, 즉 업력에 따라 분석해보면 3년 미만인 기업체가 전체의 32.8%를 차지했다. 10년 이상은 30.5%였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업의 51.1%가 3년 미만으로 나타나 부침이 심한 업종으로 분석됐다. 부동산임대업(47.5%), 도소매업(34.5%), 제조업(30.1%), 건설업(21.9%) 등도 3년 미만 업체 비중이 컸다.

오래된 기업일수록 매출액과 자산이 큰 경향을 보였다. 10년 미만 기업체는 평균 매출액이 26억 원, 자산이 47억 원이었다. 반면 50년 이상은 평균 매출액이 5천380억 원, 자산이 2조2천486억 원이었다.

대기업은 10년 미만이 전체의 29.4%를 차지했다. 대기업 중 50년 이상 된 곳은 5.2%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