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순 핵시설 폐쇄 맞물려 6자회담 _몸을 얻는 비타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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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두 나라는 영변 핵시설 폐쇄와 연계해 6자회담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송민순 장관은 그 시기를 다음 달 중순으로 제시하면서, FTA 추가 협상과 관련해 미국에 최종 제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 대해 영변 핵시설 폐쇄 등을 신속히 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라이스(미 국무장관): "우리는 북한이 핵폐기 초기 조처 의무를 조속히 취해 줄 것을 희망하고 믿습니다." 회담이 끝난 후 송민순 장관도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 등 초기 조처와 맞물려 6자회담을 재개하겠다면서 그 시기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송민순(외교통상부 장관): "다음 달 중순쯤 한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다음 달 중순쯤으로 생각하는 거죠." 송 장관은 IAEA 사찰단 방북 이후 영변 핵시설 폐쇄 일정이 잡힐 것이고 그에 맞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회담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FTA 추가협상과 관련해 최종 제안을 미국 측에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미국측이 신통상정책에 따라 자신들의 추를 올려놨기 때문에 그 균형을 맞추려 우리도 우리 추를 올려두고 받으라고 한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시간 내일로 예정된 서명식도 이 제안에 대한 미국의 반응을 보고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