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부지역 지진 강타; 한국 119구조대 성과대한 찬사 이어져_장난감 카지노를 만드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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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기 앵커 :

다음 타이완 지진 속보입니다. 어제 우리 119 구조대가 극적으로 생존자를 구해낸 사실이 타이완에 전역에 알려지면서 타이완에서는 한국의 119 구조대에 대한 최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이중에서는 오늘도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현지에서 조재익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 조재익 기자 :

더이상 생존자는 없다. 외국 구조대들이 모두 포기한 뒤 우리 119 구조대는 붕괴현장의 지하 10m 주차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5시간 뒤 땀으로 뒤범벅이 된 우리 구조대가 마침내 6살 어린이를 찾아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타이완을 비롯한 세계의 방송과 신문들이 한국 구조대의 성과를 기적이란 말과 함께 일제히 톱뉴스로 전했습니다.


⊙ 피에르 (프랑스 구조대원) :

한국 구조대의 기술은 최고 수준이고, 장비도 우수합니다.


⊙ 타황천체 (따리시 시민) :

어린 소년을 구조해준 데 대해 한국 구조대에 정말 감사합니다.


⊙ 조재익 기자 :

타이중에서는 오늘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계속되는 여진 공포 속에서도 마지막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건지려는 구조 노력이 계속됐습니다. 리덩후이 타이완 총통은 오늘 타이완 사상 네 번째로 긴급명령을 내려 지진 피해복구에 장애가 되는 각종 법률과 규제를 6개월간 정지시켰습니다. 타이완 지진 피해현장에 온 17개 외국 구조대 가운데 처음으로 생존자를 구출한 개가를 올린 우리 119 구조대는 눈을 뜨자마자 또 위험천만한 붕괴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아파트가 완전히 주저앉았기 때문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우리 119 구조대는 포기하지 않고 생존자를 찾고 있습니다. "한국 구조대 최고!" 타이완 어디를 가도 우리 구조대의 명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타이완 따리에서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