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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대전지검이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한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오늘부터 서울로 옮겨 조사합니다. 검찰은 강 회장을 상대로 지난 2007년 7월,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박연차 회장 등이 함께 했던 회동의 내용과 주식회사 봉화에 70억 원을 투자한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특히 필요할 경우 강 회장과 박 회장, 그리고 정 전 비서관이 참여하는 3자 대질신문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어젯밤 늦게까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상대로 정대근 전 농협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경위 등을 캐물었습니다. 이와 함께 정 전 비서관이 지난 2007년 6월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에서 박 회장의 백만 달러를 받아 노무현 전 대통령 측에 건넨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박 회장이 노무현 정권에서 사업상 특혜를 받았는지 조사하기 위해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장을 지낸 박창식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어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지난 2005년 꾸려진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는 박연차 회장의 경남은행 인수를 적극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