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미 채권 등 위조 유가증권 유통 적발 _인쇄할 수학 빙고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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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달러를 싼 값에 살 수 있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45살 김모 씨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말쯤 주부 52살 강모 씨에게 접근해 미국에서 국내 정부기관으로 유입된 달러 6억원 어치를 싸게 살 수 있다며 2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지난해 12월 강 씨에게 위조된 미국 채권 천2백억원 어치를 현금 30억원에 팔아 달라고 해 위조 유가증권을 유통시키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 씨는 청와대나 국정원 직원을 사칭해 미국 달러나 채권을 싼 값에 매입해 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