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청년 일자리’ 재정 지원 확대_오라 스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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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 취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늘게 됩니다.

청년추가 고용장려금이 늘고 적용기업도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확대됩니다.

또, 해외 신흥국에 취업하는 청년에게 지급하는 정착 지원금을 두배로 늘렸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정책 적용 대상을 확대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주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3월 발표했던 청년일자리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3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경우 한 명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유해업종을 제외한 모든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30인 미만 기업은 한 명만 고용해도, 100인 미만은 두 명만 고용해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지원금액도 연간 667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의 장기근속과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도 기존 2년형을 늘리고 다음 달부터는 3년형도 신설됩니다.

3년형은 중소기업에 취직한 청년이 3년 동안 6백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2천4백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대책은 정책 발표 시점인 3월 15일 이후 취직한 청년부터 소급적용되며, 다음달부터 고용보험 홈페이지와 워크넷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취업에 대한 지원도 개선됩니다.

신흥국에 취업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급했던 정착지원금이 4백만 원에서 8백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또 1년간 맞춤형 교육 후 고임금 기업에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해외취업 지원도 이르면 7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