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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이 대구지하철 참사 1주기입니다. 추모식이 거행되고 있는 중앙로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 ⊙기자: 대구 중앙로역 지상도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다시 한 번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요. 그곳 추모식장의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대구는 오늘 시 전체가 온통 엄숙한 추모 분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조금 전 9시 반부터는 대구 중앙로역 지상도로에서 유족과 부상자가족, 대구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대구지하철 참사 1주기 범시민 추모식이 거행되고 있습니다. 처연한 진혼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희생자들을 잊지 못하는 유가족과 지인들은 흐느낌 속에 추모식을 지켜 보고 있습니다. 식전 행사로 진혼북과 진혼무 공연이 시작됐고 참사발생시각인 9시 53분에는 1분간 대구시 전역에 추모사이렌이 울려 시민 모두가 묵념을 하면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게 됩니다. 유가족들은 믿기지 않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피붙이들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불러보며 뼈 속 깊숙이 사무친 슬픔을 다시 한 번 토해내고 있습니다. 추모식 참석자들은 어처구니없이 희생된 희생자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의식과 시설을 강화해 대구가 사고도시라는 불명예를 떨쳐버리고 새롭게 태어날 것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추모행사장에 마련된 분향소에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시민들의 분향이 이어지고 지하철 안전시민협약식도 거행될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전 청사에 조기를 달고 오는 21일까지를 추모기간으로 정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 추모행사가 치러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지하철참사 1주기 추모식장에서 KBS뉴스 권기준입니다.